李대통령 초청에 이탈리아 총리 방한…신정부 출범 후 첫 유럽 정상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전 11:1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방한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025년 9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9일 “멜로니 총리는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며, 청와대 복귀 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라며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의 양자 방한”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오는 19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내에서 한국의 4대 교역 대상국으로, 매년 약 100만 명의 한국인이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교역·투자를 비롯해 AI(인공지능), 우주, 방산,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협력, 교육·문화 협력,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과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내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한국 선수단과 국민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요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한은 유럽의 정치·경제·군사 강국이자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와의 협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8년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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