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자 멜로니 伊총리 17~19일 공식 방한…李대통령 초청

정치

뉴스1,

2026년 1월 09일, 오전 11:13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오는 17~19일 공식 방한한다.

청와대는 9일 오전 "멜로니 총리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처음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자 청와대 복귀 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의 방한이다. 양 정상은 19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유럽연합(EU) 내 우리의 4대 교역대상국이자 한 해 약 100만 명의 우리 국민이 방문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주요 협력 분야 및 국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교역·투자 △인공지능(Al)·우주·방산·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협력 △교육·문화 협력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국민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요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한은 유럽의 정치·경제·군사 강국이자,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2018년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멜로니 총리와 첫 양자 회담을 가졌다.

당시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음을 평가하고 실질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가급적 이른 시간에 방한을 희망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에게 편리한 시기에 이탈리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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