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힘 당명 바꾼들 '尹못잊어당'…두 특검 받아야 진정성"

정치

뉴스1,

2026년 1월 09일, 오전 11:4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경남 창원 의창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름을 바꾼다고 장동혁이 장동혁이 아닌게 되는가"라며 장 대표의 당명 변경 움직임을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도당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국민의힘이 당명을 어떻게 바꾸든 국민은 '윤석열못잊어당', '내란자유당', '내란DNA당'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7일 장 대표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철 지난 썩은 사과쇼를 했다"며 "사과의 전제부터 틀렸기 때문에 분노한다. 이런 것을 '개사과'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어게인 세력은 지금도 계엄이 정당하다고 옹호하는 데 왜 이 세력들과 단절하고 꾸짖지 않나"라며 "국민의힘이 아직도 탄핵과 내란의 강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음을 모르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본인들이 환골탈태했다면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도 끊고 통일교·신천지특검부터 받아라"라며 "2차 종합특검도 본인들이 나서서 하자고 말하라. 그렇지 않고서는 진정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에 대한 내란특검의 구형에 대해서는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이 재판부에 요청돼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전두환과 노태우를 보면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이 구형됐다"며 "윤석열은 전두환 못지않은 내란의 잘못을 저질렀고, 김용현 또한 노태우만큼 중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두환·노태우 못지않은 죄를 지은 두 사람에 대해 같은 형량이 구형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선고도 중형으로 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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