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지사 생각 있어...그래서 애초 법사위원장 거부했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후 01:5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6·3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추 위원장은 8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정말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 사법개혁, 또 내란 극복”이라면서 “그러나 애초 (작년 당에서) 법사위원장을 맡길 때 제가 거부하면서 ‘속으로 딴생각을 하고 있는데 맡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딴생각이 경기지사냐’는 진행자 질문에 추 위원장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사실 별도의 정책은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서울보다 훨씬 복잡한 행정을 하고 있는 곳이 경기도인 것 같다. 도시로 단일화돼 있지 않고 농업, 심지어 바다까지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사진=연합뉴스)
그는 이어 ‘10월 신설 예정인 공소청에 보완수사권을 주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언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굉장히 위험하다”고 잘라 말했다.

추 위원장은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 아래 어느 쪽이 맞겠느냐. 견제와 균형이라는 형사사법 절차의 정의에 부합하는 것이 보완수사권 폐지”라고 강조했다.

보완수사요구권에 대해선 “요구라는 것이 사실은 상명하복을 이미 설정하는 단어”라며 “요구를 ‘요청’으로 바꾸고 일정 부분은 보완하도록 법적인 감독, 후견적인 감독은 공소하는 입장에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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