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강득구 민주당 신임 최고위원…3선 경기도의원 출신

정치

뉴스1,

2026년 1월 11일, 오후 05:35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 2025.12.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은 3선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출신의 대표적인 '지방자치 전문가'로서 당내에서는 강한 추진력과 선명한 대야 투쟁력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는다.

강 최고위원은 1963년 경남 김해에서 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 경기 안양으로 이주했다. 가정 형편으로 고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군 복무 이후 성균관대 한국철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마쳤고, 이후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강 최고위원의 정치 이력은 풀뿌리 현장에서 시작됐다. 1998년 35세의 나이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그는 이후 낙선과 복귀를 거듭하며 2014년 3선 도의원 고지에 올랐다. 제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남경필 경기지사 재임 시절 여야 협치의 상징인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맡기도 했다.

중앙 정치 입문 과정에서 고비도 있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도의원직을 사퇴하며 안양 만안구 출마를 준비했으나 당 지도부의 단수 공천 결정으로 컷오프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승복 후 2020년 제21대 총선에 재도전해 이종걸 전 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고,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하며 지역 기반을 공고히 했다.

국회 입성 후에는 교육위원회와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등에서활약했으며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등을 지냈다. 특히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아 당의 조직을 책임지는 실무형 인사로 자리매김했다.

정치적으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대선 후보 경선 캠프 전략본부장을 지내 정세균계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힌다. 현 정부의 실세인 김민석 국무총리와는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각별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1963년 경남 김해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연세대 행정학 석사 △이종걸 국회의원 보좌관 △제5·8·9대 경기도의원 △제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경기도 연정부지사 △제21·22대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만안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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