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당명 개정 등 쇄신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란재판 1심 선고가 끝난 뒤에는 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자리를 건강한 보수세력이 메울 필요가 있지만 현역 정치인 중에는 이 일을 해낼 인물이 눈에 띄지 않기에 사실상 정치에서 은퇴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보수재편 구원투수로 나서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했다.
박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오는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방해, 21일 한덕수 전 총리, 28일 김건희 여사 1심 선고가 줄 이어 대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진행자가 "이들 선고를 기점으로 국민의힘이 윤어게인과 절연할 것으로 보냐"고 하자 "같이 몰락할 것"이라고 했다.
즉 "국민들이 이승만 자유당, 박정희 공화당, 전두환 민정당, 박근혜 새누리당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소멸시킬 것"이라는 것.
이에 진행자가 "국민의힘이 소멸하면 다른 보수 세력이 나오는지 아니면 민주당이 그 자리까지 다 차지하는지"를 묻자 박 의원은 "다른 세력이 나와야 원칙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한동훈 세력이 (국민의힘 밖으로) 나갔어야 했는데 여기저기 간만 보다가 '간동훈'으로 끝나버렸다"며 "이럴 바에는 차라리 정계를 은퇴했다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나와서 보수 세력을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쇄신작업의 하나로 당명 개정 작업에 착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찬반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찬성 의견이 압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최고위 결정을 거쳐 2월 안에 당명 교체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보수정당은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을 거쳐 2020년 9월 2일 현재의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교체해 왔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