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신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2026.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2일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섣부른 관측"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경우 하다못해 외교 정책 등에서도 개혁신당과 입장 차이가 노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 연대라는 건 일반적인 연대보다 더 강한 연대"라며 "합당에 준하는 행동이 될 수도 있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선 차이점이 거의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반대로 소속 당은 다르지만 정책적인 지향점이나 이념적인 성향이 굉장히 유사한 대상"이라며 "많은 접점이 있지만 당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서로 떨어져 행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지선 연대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여권의 통일교 정교유착 및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논의는 계속 이어가겠단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눈가리고 아웅식 수사로 국민들의 의혹이 해소될 것 같진 않다고 본다"며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야 3당이 공동보조를 맞춰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국 혁신당 대표에게 따로 연락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변인단을 통해 나온 입장이 본인 입장이란 취지로 말씀하셔서 따로 전화는 안 드렸다"라면서도 "입장 변화가 있길 기대하면서 조금 지켜보겠다"고 대답했다.
다만 "혁신당을 기다리는 것 때문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을 주저하거나 아니면 늦추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병도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내란·김건희·해병대원) 및 통일교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부실 또는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된다면 국민들이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는 김에 제대로 해야 한다는 지적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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