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6일 7개 정당 대표 초청 오찬…“민생·국정 안정 초당 협력”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12일, 오후 05:15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7개 정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 새해를 맞아 국정 운영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다만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해서는 추가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참석 의사를 밝힌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총 6개 정당이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당대표가 해외 공무 일정으로 불참하고, 천아람 원내대표가 대신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초청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욱 정무비서관은 12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주 16일 금요일 청와대에서 각 정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국정 운영의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어 “지난해가 무너진 경제와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회복과 성장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고 국가 대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국정 동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자리에는 의제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주요 경제·민생 현안을 비롯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청와대는 앞으로도 각 정당 지도부와의 소통을 지속하며 통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했다.

김 비서관은 국민의힘이 초청에 대해 아직 답변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금요일 예정된 간담회까지 기다리며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설령 한두 명이 불참하더라도 예정된 오찬 간담회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당 지도부 오찬 간담회 일정 관련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당 지도부 오찬 간담회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각 정당 지도부와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2026.1.12
superdoo82@yna.co.kr/2026-01-12 17:12:5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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