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신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2026.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의 경기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이 대표 지역구인 동탄 주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말로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과 6·3 지방선거 연대에 대해선 이미 독자 후보를 내기 위해 출마 희망자를 받는 등 공천 준비에 들어갔고 연대를 통해 얻을 것도 없다고 반대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은 12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준석 대표가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이 있다'는 정치권 일각의 분석에 대해 "지지자들이 진짜로 원하면 나갈 수는 있지만 동탄 지지자들이 그렇게 원하지는 않는 것 같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동탄 지지자들이 국회의원 4년 하라고 뽑아줬는데 나오자마자 대선을 뛰었다. 그 정도만으로도 사실 많이 양보해 주신 것"이라며 의원직을 유지한 채 출마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와 달리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지방선거이기에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13일 오전 이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회동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14일 해외 일정이 있어 '13일 아침에 보자'고 해 성사가 됐다"고 밝혔다.
패널이 "요즘 장동혁 대표가 이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하자 김 최고위원은 "러브콜이 아니라 짝사랑이다"며 "지난 총선 때도, 대선 때도 국민의힘에서 합당, 연대설을 계속 흘리는 등 사표(死票·될 가능성이 없는 후보를 찍는 것) 전략으로 저희를 괴롭혀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도 그럴 것인데 저희는 이미 공천에 들어갔다. 이번에 씨앗을 뿌려서 기초의원부터 진짜 개혁의 씨앗을 잘 키워나갈 생각이다"고 한 뒤 "솔직히 지금 국민의힘 스탠스가 수도권에서 먹히지 않을 것인데 국민의힘과 같이해서 저희가 얻을 게 없다. 저희의 노선을 계속 견지해 나가는 것이 이득이다"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