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이준석 "與 공천헌금 의혹, 강제수사 미진하면 공동 특검법 발의"

정치

뉴스1,

2026년 1월 13일, 오전 09:1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3일 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구속 수사 등 강제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장·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최보윤 국민의힘·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양당 대표는 강력한 수사가 필요하다, 구속수사를 포함한 강제수사를 촉구하는 바"라며 "만약 이런 부분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수사가 미진한 경우 양당은 함께 공동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증거가 인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된 실무 절차는 원내에서 협의를 이어가고, 이런 부분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논의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두 당이 이미 특검법을 공동 발의한 상태다.대장동 범죄수익 환수와 검찰의 항소 포기 등에 대해서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 야 3당 연석회담 형식으로 제안됐으나, 이날 참석하지 않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개문발차"라며 "언제든지 조 대표가 용단 내려서 야당에 함께 해주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이 대표는 향후에도 이와 같은 회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계속 연대해 나가기 때문에 추가 회동도 필요한 부분 있으면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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