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이준석, 2특검·檢항소포기 공조…김병기 구속해야(상보)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13일, 오전 09:4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천 뇌물 수수 의혹 등을 받는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빠른시일 내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관련 특별검사(특검)법 발의에 나설 것이라고 압박했다.

장동혁 대표와 이준석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 실에서 만나 통일교 특검 및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추진과 대장동 항소 포기 경위 규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번 회동은 이 대표가 특검 논의를 위한 야 3당 대표 연석회담을 제안했고 장 대표가 조건 없이 수용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조국 조국신당 대표는 불참했다.

모두 발언을 먼저 시작한 이 대표는 “장동혁 대표님, 오늘 국민께 약속합시다”라며 “김병기·강선우 특검, 제3자 추천 방식의 통일교 특검, 대장동 검찰 항소 포기 경위 규명 이 세 가지를 반드시 함께 추진합시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도 “이준석 대표가 말씀 주신 것처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진실 규명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대장동 항소 포기(국정조사), 통일교 특검, 그리고 공천 뇌물 특검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회동 직후 합의 관련 내용에 대한 백브리핑에서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 부분은 민주당도 제명한 사안이고 실시간으로 증거가 인멸되고 있는 상황이라 양당 대표는 구속수사를 포함한 강력한 강제수사를 촉구했다”면서 “이런 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수사가 미진한 경우 양당은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내에서 협의를 이어갈 것이고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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