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마른세수를 하고 있다. 2026.1.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 투쟁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꺾을수록 더 강해지자"며 의지를 다졌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필로 쓴 글을 올려 "단식 5일째 누군가 장미의 허리를 꺾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보란듯 더 생생하게 피어 올랐다"며 "얼굴에 꽃을 피우자. 장미처럼"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 현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킬 수만 있다면 목숨 바쳐 싸우겠다는 처음의 각오를 꺾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장 대표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혈압을 포함해) 바이털 사인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어제 확인됐고, 오늘 아침에도 많이 힘들어했다. 어젯밤에 잘 때도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며 "오늘이 고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긴급 수액 처치가 필요하다고 했고, 오늘 상황을 한번 지켜보고 정말 긴급한 상황이라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조치할 생각"이라며 "다만 대표는 수액 처치를 하더라도 현장에서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