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만찬은 새 지도부 출범 8일 만이다. 만찬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지난 11일 새로 선출된 한병도 원내대표,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 등 4명을 포함한 최고위 9명 전원이 참석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 조승래 사무총장, 박수현 수석대변인 등도 배석했다.
이 대통령은 “새 지도부 결성을 계기로 빨리 뵙자고 청했다”며 “제가 미처 잘 모를 수도 있는 민심과 세상 이야기를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여러분을 통해 자주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은 대표 시절 윤석열 독재의 탄압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함께 사선을 넘었으며, 힘든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도 당무에 한치도 소홀함이 없었다”며 “저는 대표로서 부족함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 원내대표도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하여 신속 추진돼야 할 입법이 184건인데 그중 37건만이 현재 국회를 통과했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입법 처리에 집중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튼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날 만찬에서는 △급격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한 대응 △행정통합의 성공적 추진 △검찰개혁 후속 입법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 △K-컬처 문화 강국 도약 등 민생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만찬 메뉴로는 문어 타다끼 샐러드, 광어와 참치회, 대방어 간장구이, 석화튀김, 잡곡밥과 대구 맑은 탕이 구성됐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경주 법주를 곁들여 ‘당원주권!, 국민주권!’이라는 구호로 건배를 제의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