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한동훈 사과는 극우 아닌 일반 당원·국민…장동혁, 韓 제명할 듯"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0일, 오전 09:11


의료진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장동혁 국민의힘 단식 농성장을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6.1.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대표 사과 수위와 관계없이 어차피 당권파가 '제명' 작업에 나설 것이라며 각을 세웠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지난 18일 한 전 대표가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송구하다'며 첫 사과했지만 핵심인 가족 명의의 댓글 작성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는 비판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사과한 건 극우가 아니라 일반 당원, 국민들에게 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국민들에게 논란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한 것이다"며 "이는 당 고문, 원로가 '국민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게 좋겠다'고 해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금 장동혁 대표 주변이 '그것이 무슨 사과냐'며 공격하면서 '단식장으로 찾아오라'는 등 마치 게임하듯이 하는 데 이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즉 "제명 피해자인 한동훈에게 '당신이 장동혁을 찾아가라'고 하고 있다"는 것으로 "제명 피해 당사자가 화해 제스처를 하는 것이 정치라는 주장은 이해할 순 있지만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해선 논란이 있을 것"이라는 말로 화해의 손짓은 피해자가 아닌 피해를 준 쪽이 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한동훈 전 대표 사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리위 제명 징계를 의결할 것으로 보냐"고 묻자 김 전 최고위원은 "사과를 하든 뭐하든 기본적으로는 한동훈 흠집 내기, 한동훈 공격하기 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아마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제명을 향해 달려갈 것으로 판단했다.

그렇게 보는 배경으로 "일부에서 '한동훈 대표가 단식 중인 장 대표를 찾아가서 손을 잡아줘라'고 하지만 한 대표에 대한 죄명은 달라진 게 전혀 없고 저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를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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