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News1 유승관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언론보도가 확인됐다"며 "떳떳하다면 지금 당장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수용하라"고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천지는 당원 입당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지옥에 간다는 협박도 모자라 오리걸음 같은 기합까지 시켰다고 한다. 이른바 '필라테스'라는 작전명 아래 최근 5년간 최소 5만여 명 교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전직 간부의 구체적 증언까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래도 신천지 특검을 거부하겠나"라며 "국민의힘 당원 100만 명이 통일교·신천지와의 정교유착으로 쌓아 올린 탑이 아닌지 국민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입장은 한결같다. 통일교·신천지 함께 특검하자"며 "이참에 정교유착 의혹을 모두 털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전날(19일) 무산된 것엔 "엉터리 필리버스터로 민생법안 처리를 발목 잡더니 이제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며 공직 후보자 검증까지 내팽개쳤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막무가내로 청문회를 거부한 건 명백한 직무 유기이자 국민 선택권 침해"라며 "국민을 대신할 헌법적·법률적 의무인 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를 검증하고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오늘이라도 인사청문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선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외교와 안보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 도약과 성장을 이루겠다는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다짐이자 약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광역단체 행정통합은 대한민국 고질병인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주도 성장을 실현하는 역사적 결단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은 국정과제 실현과 민생 개혁 입법 완수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