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물질이 반출되지 않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지 않게 하는 것도 이익”이라며 “현재 상태를 중단하는 것 역시 이익이자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단만으로도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현 상태를 중단하는 것을 전제로 일부 보상을 하면서 1단계를 진행하고 협상을 하자”고 했다. 또 “그 이후에는 군축 협상을 하고, 길게는 비핵화를 향해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비핵화 문제에 대응하자는 방안을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이야기하고 있다”며 “상대를 인정하고 쌍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권력을 위임받아 대한민국 국정을 담당하는 한, 국민에게도 전 세계에도, 북측에도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길을 찾자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이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제는 나라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며 “안보·국방·외교 문제만큼은 정략적 접근을 자제하고, 이런 점에서 힘을 모아가자”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