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환율대책 없다는 李대통령, 시장불안 가속하는 유체이탈 국정운영"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1일, 오전 11:24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대책이 없다고 한 데 대해 시장 불안을 가속하는 무책임한 유체이탈 국정운영이라고 혹평했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동산도 대책 없다, 환율도 대책 없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은 과연 이게 국정 최고 책임자의 입에서 나온 발언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 불안만 가속화시킬 뿐이며, 정교한 대책으로 위기를 신속히 타개하기를 기대하던 국민들에게 절망만 안기는 무책임한 '유체이탈 국정 운영'의 민낯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기업·친노동 정책으로 기업을 쥐어짜며 환율 안정과 저성장 탈출을 기대하는 것은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찾는 격"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규제 혁파 등 성장 친화적 정책으로 경제 체질을 바꾸는 일이다. 아울러 무분별한 현금 살포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부동산은 문재인 정부 시즌 2 그 이상"이라며 "공급 대책은 보이지 않고, 세금 인상만 예고하며 집값을 세금으로 찍어 누르겠다는 발상을 내비쳤다. 결국 국민에게 돌아온 메시지는 수도권에 살지 말라, 부동산 사지 말고 주식 사라는 '무책임한 훈계'였다"고 했다.

그는 "외교·안보도 마찬가지다. 남북대화 재개와 평화공존을 말하면서 9.19 군사합의 복원을 꺼냈지만, 9.19를 먼저 박살 낸 것은 북한"이라며 "그럼에도 북한 책임은 흐리고 우리만 복원을 외치는 것은 평화가 아니라 굴종"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를 자임했지만,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국민은 결국 강성 지지층 '개딸' 한정에 불과하며, 국민 통합은 없고, 오로지 권력 연장과 방탄만 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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