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규 원전 관련 "너무 정치 의제화 돼…필요하면 검토"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1일, 오후 01:14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원자력 발전소 신설 가능성을 두고 "원전 문제가 너무 정치 의제화됐다"며 "필요하면 안전 문제를 포함해서 (신설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마치 이념 전쟁의 도구처럼 인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제 추세나 에너지의 미래, 이런 것들을 고민해 보면 엄청난 에너지 수요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낮에는 발전됐는데, 바람 불 땐 발전됐는데 다른 땐 아예 (전력 생산이) 안 되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 소위 기저 전력의 확보 문제를 두고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너무 이념적으로 닫히는 건 옳지 않다"며 "국민의 뜻이 어떠한지를 열어놓고 판단하자는 얘기"라고 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마구 뒤집으면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며 "기본 계획에 넣었는데, 국제적으로 보면 원전 수출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전 시장도 엄청 많이 늘고 있고, 그런 점들을 객관적으로 고려하자는 취지"라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남았으니 공론화를 거치고 의견수렴도 하면서 열어놓자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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