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대통령은 가장 먼저 성장을 이야기했는데, 그 주체가 누구인가”라며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디자인하고 투자를 만들어야 일자리와 소득이 생기는 것이지, 재정지원 조금 늘린다고 성장이 이뤄지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경제 마인드는 기본적인 경제학 기초 상식을 부인하고 호텔경제학 수준의 상식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경제를 끌고 있으니 제대로 될 턱이 있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질의응답 중 ‘정부가 시장을 이길 수 없지만, 시장이 정부를 이길 수도 없다’고 했다”며 “제 귀를 의심했다. 정부를 이기는 시장이 없다는 것은 시장은 정부에 덤벼들지 말라는 뜻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시장 질서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 헌법상 경제체제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뀐 것”이라며 “그런 생각이 바로 전체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기자회견에서는 통합을 이야기하는데, 통합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집권 첫날부터 3대 특검을 통과시켜 야당을 때려잡고 정치보복을 시작했던 사람이 통합을 입에 올리는 것조차 이해는 안 된다”고 힐난했다.
이어 “영수회담을 제안했더니, 너희들 국회에서 알아서 논의하라고 한다”며 “장 대표와 이 대통령 간 일대일 영수회담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한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 대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