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26년 중점 정책 구상…지역균형·AI·청년 지원 논의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2일, 오후 06:08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지역 균형 발전 등 2026년 중점 추진 정책 아이디어를 보고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비공개회의에서는 각 수석·보좌관별로 2026년에 새롭게 시작하거나,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며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등 관련 정책·사업들이 보고됐다"고 했다.

이어 △청년·취약 계층 지원 사업 △인공지능(AI) 등 미래성장산업 성장 지원 사업 △안보 역량 강화 사업 △재외동포 지원과 공급망 안정화 관련 정책·사업들이 논의됐다.

김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앞선 정책·사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직사회 전문성 강화 등 인사관리 방안도 논의됐다"며 "정부는 오늘 논의된 사업과 정책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개혁 과제 추진에 있어 명분과 대의보다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어떤 개혁 조치가 명분과 대의에 매달려 고통과 혼란만 가중한다면 그것은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며 "어느 방안이 국민의 인권 보호와 실질적 권리 보장에 도움이 되는지를 실용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판단하고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런 이 대통령의 발언은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권 내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의 보완 수사권 유지 등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스캠(사기) 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국내 강제송환 하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을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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