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22일)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수용 촉구를 위한 단식을 종료한 데 대해 "하루빨리 건강 회복해서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하자"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진천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얼마나 힘들었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정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본인들이 낸 법안, 본인들이 상임위에서 통과시킨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하는 코미디 같은 일을 봤었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라며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단식했는데 하자니까요? 그런데 통일교만 아니라 신천지도 심각하니 같이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단식할 필요가 없는 단식이었다"며 "그냥 민주당이 요구하는 대로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받았으면 고생하실 필요가 없었을 텐데, 병원에서 건강 회복하면서 잘 생각해 주길 바란다. 모든 걸 떠나서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6.1.22/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한편 정 대표는 전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을 돌파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코스피 5000'(공약)을 비난하고 조롱했던 분들은 반성하고 주식 투자하라"며 "그동안 비난했던 것에 대해 사과까지는 바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서할 테니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위해 본인들도 동참하는 자세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고마워하면서 주식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해당 공약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ho1175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