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통일교·공천뇌물 특검 촉구…거부땐 국민이 책임 물을 것"

정치

뉴스1,

2026년 1월 24일, 오전 11:14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정부와 여당을 향해 '쌍특검'(통일교·공천 뇌물 의혹 특검) 도입 수용을 재차 압박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통일교 유착 의혹과 더불어민주당의 '뇌물 공천' 의혹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쌍특검 수용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수사 권력의 방패 뒤에 숨은 거대 여당의 오만을 타파하고 오직 국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진실규명의 길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의 심장부까지 번진 범죄 의혹을 경찰 수사에만 맡긴다면 그 결과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을 것임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국민의 의혹이 단 한 점도 남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 유착 의혹과 뇌물공천 의혹의 원천적 규명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까지 벌였음에도 이재명 정권은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했다"며 "단식은 멈췄을지언정 진실을 향한 국민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떳떳하다면 특검을 피할 이유가 무엇인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특검 거부는 국민에게 '우리는 숨길 것이 많다'는 항복 선언과 다름없다. 국민의 인내심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끝내 특검을 거부한다면 머지않아 국민이 직접 나서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진실의 문이 열리는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sh@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