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0일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으로 당내에서 장동혁 대표의 사퇴론이 불거지는 것을 두고 "지도부 해체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지도부는 해체될 수 없는 구조"라며 거듭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것을 두고 "지방선거를 앞둔 오 시장을 비롯해 우리 후보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선거에서 이기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는 우리가 더 이상의 갈등 모습을 보이지 말자는데 의견 일치를 하고 있다"며 "방법적으로 이견이 있지만, 당원들의 대의기관인 최고위에서 (한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의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설들도 나오는데 그렇게 가지 않는다고 본다"며 "논란도 이견도 있었지만 최고위원 모두가 본인의 양심에 따라 표결했던 일이다. 최고위 결정을 인정하고 모두가 나서서 상황을 빠르게 수습하고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양 최고위원은 "장 대표도 '이기는 변화'를 선언했다"며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과 플랜 설정을 제대로 하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장 대표가 (한 대표의 처벌이 과도했다는) 우려를 수용해 의결을 연기했었다. 당규에 따른 소명 기회도 열흘을 부여했는데 그사이 대표의 대여 투쟁 단식까지 겹치면서 당의 에너지가 크게 소진됐다"며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 사안이 진척이 없었고 지도부로서는 더 미룰수록 당과 국민에게 부담만 커진다는 그런 판단 아래 매듭을 지어야 했던 좀 절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os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