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도 국제관함식 및 다국간 해상훈련 참가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후 01:4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 달 17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인도 국제관함식과 다국간 연합 해상훈련인 ‘밀란(MILAN)’ 훈련에 한국 해군의 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DDH-II)과 대표단이 참가해 국제 해양안보협력 증진과 K-방산 홍보 등 군사외교활동을 펼친다.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소속 강감찬함은 인도 국제관함식 및 밀란 훈련 참가를 위해 30일 제주해군기지를 출항했다.

인도 국제관함식은 2월 17~19일 인도 동부 비사캬파트남 일대에서 ‘해양을 통한 단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최국 인도를 비롯해 한국,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20개국 함정이 참가한다.

관함식에 이어 19일부터 25일까지 같은 해역에서 열리는 밀란 훈련은 힌디어로 ‘만남’, ‘통합’을 의미한다. 1995년 첫 시행 이후 올해 13번째를 맞았다. 한국 해군은 지난 2022년 호위함 광주함(2500톤급)이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30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린 인도 국제관함식 및 다국간 해상훈련 밀란(MILAN) 훈련 출항 환송행사에서 윤혁민(대령) 강감찬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이 성공적인 임무완수를 다짐하며 기동함대사령관(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강감찬함은 훈련기간 중 대함·대공사격, 해상기동군수, 헬기 이·착함, 전술기동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통해 다국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참가국 간 우호협력을 증진한다.

특히 김경철 해군군수사령관(소장)은 한국 해군을 대표해 2월 18일 열리는 국제관함식 해상사열과 19일 밀란 훈련 개막식, 국제해양세미나 등 주요행사와 20일 제9차 인도양해군심포지엄(IONS) 본회의에 참석한다.

인도양해군심포지엄은 인도 주도로 지난 2008년에 개설된 다자간 포괄적 해양안보 회의체다. 한국 해군은 참관국 자격으로 이번에 처음 참가한다.

김 사령관은 인도 방문 기간 중 행사 및 훈련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과의 양자 회담을 통한 해양안보협력 증진, 해양방산 수출을 위한 한국 해군의 맞춤형 지원전략 소개 등 방산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군 구축함 강감찬함(DDH-Ⅱ, 4400톤급)이 인도 국제관함식 및 다국간 해상훈련 밀란(MILAN)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30일 오전 제주해군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사진=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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