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임시 영사사무소는 다음달 4일부터 23일까지 주밀라노총영사관 내에 설치·운영된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경찰청, 소방청, 국정원, 대테러센터 직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며, 3개 조로 나뉘어 현지에서 활동한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임 대표 주재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임시 영사사무소 운영계획과 현지 활동 사항을 점검했다. 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속대응팀원들에게 각 부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팀’으로 재외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 △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 활동 △사건·사고 발생 시 영사조력 △밀라노 치안 당국과의 협력관계 구축 △현지 치안 및 테러 동향 파악 등을 주요 임무로 수행한다.
경기장과 관광지 인근에서 안전 점검과 우리 방문객 대상 해외안전여행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의 첫 공식 활동으로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계기 해외안전여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해외안전여행 가이드북 △영사안전콜센터 홍보 리플릿 △홍보 기념품(핫팩, 방한마스크) 등이 배포됐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이탈리아는 연간 약 100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국가로, 밀라노에서만 연간 400여 건의 우리 국민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현지 여행 시 각별한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 동계올림픽이 밀라노와 코르티나 두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코르티나에 주밀라노총영사관 소속 영사를 파견하고 베네치아에는 영사협력원 2명을 증원 배치하는 등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영사 조력 제공을 통해 우리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