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색동원 성폭력 의혹에 범부처 TF 긴급 지시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30일, 오후 09:47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인천 강화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제기된 장애 여성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김 총리는 30일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뒤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범부처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건의 진상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 피해자 보호와 구제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이번 사안을 계기로 드러난 정책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TF에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다.

김 총리는 특히 경찰청에 대해 장애인 전문 수사 인력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가 소홀해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는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 보호 및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색동원에서는 시설장 A씨가 시설에 거주하던 중증 장애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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