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허위 사실을 퍼뜨려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논의를 훼방 놓고 혁신당을 깎아내리려는 세력이 있다며 '당장 멈춰라'고 경고했다.
조 대표는 31일 SNS를 통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최근 온라인상에 '조국혁신당 부채가 400억 원이다'라는 허위 사실이 대대적으로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대표는 "분명히 말하지만 조국혁신당 부채는 0원으로 우린 무차입(無借入)정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정파적 목적을 위하여 혁신당을 음해하는 자들에게 경고하니 당장 허위 선동 글을 내리라"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혁신당이 합당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건 400억원이 이르는 부채와 그에 따른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글이 나돌고 있다.
이글을 본 일부 누리꾼은 "400억원을 융자해 줄 금융기관도 없을뿐더러 부채가 400억이면 이자를 연 5%만 잡아도 매월 갚아야 할 이자가 1억7000만원이나 돼 혁신당이 지금까지 이를 감당해 왔을 리 만무하다"며 "합당을 반대하는 쪽에서 작업을 하는 것 같다"고 지라시(사설 정보지) 혹은 정치공작 차원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한편 조 대표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백낙청 TV'에서 "일부 유튜버, 정치 평론가가 저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여러 번 만나 밀약한 것처럼 음모론을 펴고 서로 역할을 분담해서 짰을 것이라는 온갖 허위 소문을 내고 있어 너무 황당하다"고 했다.
조 대표는 "정 대표가 지난 21일 갑자기 보자고 해서 만났더니 '내일(22일 합당을) 공개 제안하겠다'고 해 저도 상당히 놀랐다"며 이전까지는 합당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 적도 언급 받은 사실도 없다고 했다.
그는 "혁신당은 당 대표에게 위임한다'고 결정했지만 민주당은 내부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민주당 내부가 정리돼야 그다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통합에 따른 민주당 진통이 마무리돼야 본격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