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2월 임시국회 시작…3·4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여야는 오는 2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연다. 대미투자특별법, 행정 통합, 사법개혁 등 대형 의제들을 둘러싸고 여야의 본격적인 정국 주도권 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4일에는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민주당은 그간 추진해 온 개혁·민생 입법 속도전을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당 쇄신과 미래 비전을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3일까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20대 1 미만에서 1대 1로 등가시키는 '1인1표제' 도입에 대한 중앙위원 투표를 진행한다. '1인1표제'는 정청래 당대표의 핵심 공약으로 지난해 12월 한 차례 부결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추진으로 당 안팎에서는 가결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인1표제가 확정되려면 중앙위원 과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헌법재판관 미임명·졸속 지명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등에 대한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3일 오후 2시에 한 전 총리, 최 전 부총리,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주현 전 민정수석, 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첫 공판을 연다.
이들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직무 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 이후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임명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 전 총리의 탄핵 소추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최 전 부총리는 3인 중 마 후보자를 제외한 채 정·조 후보자 2명만 우선 임명해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오는 3일 오후 2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 의원과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 씨, 오빠 김진우 씨 등에 대한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김 의원, 최 씨, 김 씨와 양평군청 전현직 공무원 2명은 지난해 12월 양평 공흥지구 개발부담금과 관련해 약 22억 원 상당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팀은 김 의원이 양평군수로 재직할 당시, 양평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최 씨와 김 씨의 청탁을 받고 양평군 개발부담금 담당 공무원 2명에게 도시개발사업 개발부담금 감면을 지시했다고 봤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3일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0.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장바구니 물가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은 2.3%를 기록했는데, 석유류(6.1%)와 농축수산물(4.1%)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쌀(18.2%), 사과(19.6%), 돼지고기(4.4%), 국산쇠고기(4.9%), 귤(15.1%), 수입쇠고기(8.0%) 등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조현 외교부 장관./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최근 불거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인상 문제의 출구를 찾기 위해서다. 이어 조 장관은 오는 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무부가 주최하는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다.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약식 회담을 갖고 상호관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오는 5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예성 씨의 선고 기일을 연다. '집사 게이트'는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전신 비마이카)가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대기업과 금융·증권사들로부터 184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다는 의혹이다. 김 씨는 투자금 가운데 48억 원을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 법인을 통해 횡령해 사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 씨 측은 해당 사건이 김 여사와 무관하다며 공소 기각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법원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국토교통부 서기관 김 모 씨 사건에서 특검법상 수사 대상 사건과의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공소를 기각한 바 있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News1 김영운 기자
한국은행은 6일 '2025년 12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11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018억 2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866억 8000만 달러) 대비 17.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흐름도 좋다.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122억 4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흑자폭이며, 3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호조세가 12월에도 이어져 연간 경상수지에 반영됐는지 주목된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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