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먹거리-생필품 ’그냥드림‘ 두 달간 3만 6000명 이용’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배고프면 서럽다, 많이 알려달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범사업이 시작된 2025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전국 67개 시·군·구 107개소에서 운영됐으며, 이 기간 3만 6081명이 지원을 받았다. 현장 상담은 6079건 진행됐고, 이 가운데 209명은 추가 복지서비스로 연계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운영 거점을 5월까지 150개소, 연내 300개소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도 “굶어본 사람은 배고픈 게 얼마나 서러운지 안다”는 취지로 사업 확대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자격 심사 없는 지원’ 방식이어서 ‘무차별 복지’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 행정 절차로 지원이 지연되는 공백을 메우고, 상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정책 목표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냥드림’은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모델을 전국 사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민간 참여도 병행된다. 복지부는 2025년 11월 신한금융그룹이 3년간 45억원 지원을 약속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해 물품 확보와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