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5일 신년 회견…부동산·개헌 로드맵 제시

정치

뉴스1,

2026년 2월 05일, 오전 06:00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한후 헌법전문 수록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2026.2.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와 연계한 지방분권형 개헌 구상과 부동산 투기 근절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우 의장은 개헌과 관련해 강한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정치권을 향해 지방선거 전 개헌안 합의를 촉구하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안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는 구상을 이어왔다.

우 의장은 전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여야 모두 개헌에 대해 언급을 시작한 만큼 '개헌의 문을 여는 개헌'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지방분권형 개헌을 포함해 국민 기본권 강화 등 합의 가능한 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도 힘을 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 의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이번 중과세 유예 종료는 옳은 결정"이라며 "부동산 투기로 돈 버는 시대를 끝내고, 주택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우 의장의 향후 거취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후반기 국회의장 경선이 다가오며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민주당 당권 주자나 서울시장 하마평에도 꾸준히 오르내리는 우 의장이 이번 회견에서 관련 입장을 보다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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