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김용 보석 조건에 거주지 제한 없어…가짜뉴스 공작"

정치

뉴스1,

2026년 2월 05일, 오후 05:14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박창진 을들의 연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강득구 의원실 제공)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북콘서트 개최를 두고 제기된 '보석 조건 위반' 논란에 대해 "비열한 가짜뉴스 공작이자 한 개인에 대한 사회적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강 최고위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정한 조건에 거주지 제한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해 8월 보석으로 풀려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전국을 돌며 출판 기념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당시 대법원이 '거주지 제한' 등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다고 했다.

강 최고위원은 "그들의 주장은 시작부터 끝까지 거짓"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또 "순수한 북콘서트를 선거 출마용이라 매도하고 있다"며 "김 전 부원장은 어떠한 출마 계획도 없으며 특정 후보를 초청한 사실조차 없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한 개인에 대한 폭력"이라고 했다.

그는 김 전 부원장을 '범죄 피고인'으로 표현한 국민의힘 논평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강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형이 확정되지 않은 피고인을 범죄자라고 낙인찍고 있다"며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마저 정면으로 짓밟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6일 논평을 내고 "범죄 피고인이 감옥 대신 무대에 서고, 반성 대신 마이크를 잡으며 사법 절차와 법의 권위를 노골적으로 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eejh@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