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성산읍 주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6/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에게 '재신임을 물어라'고 한 건 갈등을 정치로 풀라는 의미였는데 '나도 너도 직을 걸자'며 도박판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6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정치쇼'에서 자신이 지난달 30일 장 대표에게 '재신임 투표'를 제안한 건 "정치를 하라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포커판을 만들었다"며 전날 장 대표가 "대표직은 물론 의원직도 걸겠다. 의원이나 단체장이 재신임을 요구하려면 자신의 직을 걸라"고 한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당 대표의 자해 정치, 인식수준을 보니 당이 위기일 때 지도자의 역할을 기대했던 제 바람이 높았던 것 아닌지 자괴감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 논의가 나온 건 이런 상태에선 지방선거 못 이기니 바꾸라는 것이었는데 '직을 걸라'는 장 대표를 보니 아직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구나 싶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윤어게인, 계엄옹호, 부정선거를 이야기하는 분들을 끊어내지 못하면 선거 치르면 100전 100패"라며 "장동혁 대표는 전두환의 길을 갈 것인지, 김영삼의 길을 갈 건지 선택해야 한다.지금 당장, 이 순간부터 노선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