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8%…민주당 41% [한국갤럽]

정치

이데일리,

2026년 2월 06일, 오전 10:2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1월 넷째주 이후 3주 연속 소폭 하락세다. 부정 평가는 큰 변동이 없었다. 20대 지지율은 70대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2월 첫째주(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58%가 긍정평가했고 29%는 부정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6%)이 가장 많았다. ‘외교’(15%), ‘부동산 정책’(9%)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도 ‘경제/민생’(16%)이 가장 많았고, ‘부동산 정책’(11%)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을 둘러싸고 대통령이 확고한 의지를 보이면서 지지층과 비지지층 간 시각이 엇갈린 것으로 분석했다. 하락 폭은 크지 않지만 흐름상 변화는 감지된다고 밝혔다.

연령별 지지율은 18~29세에서 가장 낮았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 연령대에서 42%였다. 60대(59%)는 전체 평균에 근접했다. 70대(48%)보다도 낮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5%였다.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는 40% 내외, 국민의힘은 20%대 초중반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따른 내홍, 국민의힘 지도부 사퇴,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이슈 등이 변동 요인으로 거론됐다.

지방선거 결과 기대 조사에서는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이 44%로 ‘야당 후보 다수 당선’(32%)보다 높았다. 중도층도 야당보다 여당 쪽에 기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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