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회 앞두고…'연일 새 기록' 경제성과 선전 나선 北

정치

이데일리,

2026년 2월 06일, 오후 01:5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북한의 9차 당 대회가 임박한 가운데, 김정은 정권이 경제 성과를 연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당 제9차 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인 과감한 진군기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민경제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이 련이어 창조되고 1월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채취공업 등 각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공장, 탄광, 양식장 등의 사례를 대거 나열하고 “첫달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드높이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인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발행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경이적인 전진속도, 지방발전의 활기찬 국면을 과시하는 압록강반의 천지개벽’ 기사는 평안북도 신의주 수해 지역에 건립된 대규모 온실농장 준공의 성과를 보도했다.

북한은 2024년 여름 큰 수해를 겪은 신의주 위화도 일대에 대형 온실농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해왔고, 착공 약 1년 만인 지난 2일 준공식이 열렸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도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전하고 ”조선로동당 제9차 대회를 맞으며 훌륭히 완공된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웅대한 지방건설구상과 세련된 영도, 군민건설자들의 애국충의심에 받들려 전면적국가부흥시대의 본보기적창조물“이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2024년 김 위원장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함경남도 낙원군에서 착공식이 진행된 사실도 소개했다.

지방발전 20x10은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 등을 건설해 10년 안에 도농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정책이다. 북한은 이 정책에 따른 건설 결과물들을 이달 개최되는 당대회에서 김 위원장의 핵심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함경남도 락원군에서 지방발전정책 대상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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