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 안팎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 우려…대의 잊으면 안 돼"

정치

뉴스1,

2026년 2월 07일, 오전 08:59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2026.2.5 © 뉴스1 윤일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정청래 대표(더불어민주당)의 합당 제안 후 민주당 안팎의 일부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정치 유튜버 포함)의 행태가 우려스럽다"며 '대의'를 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내부의 의견이 다른 파를 쳐내고, 조국혁신당을 짓밟으면 지선, 총선, 대선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라"며 "의견이 달라도, 소속 정당이 달라도 연대와 단결의 대의를 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정 대표가 지난달 22일 민주당과 혁신당 간 합당을 제안한 뒤 특히 민주당 안팎으로 소란이 커지고 있다.

반청(반정청래) 최고위원들은 공개석상에서 반대 목소리를 연일 내고 있고 전날(6일) 한 매체가 양당 합당 시 일정과 방식에 대해 정리한 민주당발(發) '합당 절차 및 추진 일정 검토안' 문건을 보도하면서 내홍은 더 깊어지는 양상이다.

조 대표는 "일부 극렬 합당 반대론자들은 합당 찬성론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죽일 듯 달려든다. 이들은 정청래는 물론 합당 찬성을 밝힌 유시민도 김어준도 공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시에 합당 제안을 받기 전 어떠한 밀약도 없었고 그후 어떠한 공식 협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음에도 이들은 조국혁신당과 나를 조롱하고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잊고 있는 사실이 있다. 내란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 이재명+권영국 득표율과 김문수+이준석 득표율 차이는 겨우 0.91%였다"며 "서울, 대전, 충남, 충북의 경우 이재명 득표율은 김문수+이준석 득표율보다 낮았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음은 보수층도 인정한다"며 "(그러나) 현재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에 취해 향후 지선, 총선, 대선을 낙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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