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서울시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곧 공사중지 명령할 듯"

정치

뉴스1,

2026년 2월 09일, 오후 04:54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2.9 © 뉴스1 이승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규정을, 지하를 포함한 공사를 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서울시가 다 밟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공사 중지 명령을 검토하고 아마 (중지 명령을)곧 하지 않는가, 이렇게 듣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감사의 정원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냐고 할 정도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됐고, 일부 안다고 해도 그런 건축물이 있었다는 걸 대부분 몰랐다"며 "그게 강행되는 차원이어서 절차적 하자가 없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절차대로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북측 세종로공원 앞에 6·25 전쟁에서 희생된 용사를 기리는 '감사의 정원'을 마련하고 있다. 지상에는 6·25전쟁 참전국 22개국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총 23개의 조형물을, 지하에는 참전용사의 헌신을 되새기는 미디어월을 설치할 계획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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