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2.6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참모들에게 "작은 일부터 확실하게 성과를 내고 매듭을 지으라"고 지시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 이같은 이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강 비서실장은 "작은 틈을 제때 메우지 못하고 넘기면 그 틈이 점점 커져 결국 감당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늘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들을 향해 "어떤 사안을 추진할 때 '절차대로 하고 있다'는 수준의 소극적 대응에 머물지 말고, 엄중하면서도 단호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은 특히 "이재명 정부가 출범 9개월 차에 접어든 만큼 우리가 스스로도 모르게 타협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책임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참모들을 향해 작은 성과를 빠르게 쌓아가는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일상 속에서 작은 부분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성과를 꾸준하게, 속도감 있게 시행해 쌓아가면 좋겠다"며 "작은 것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상이 좋아져야지, 등 따습고 배불러야지. 일단 배고프고 헐벗고, 굶주리면 힘들지 않냐"며 "엄청나고 멋있는 것, 획기적인 것에 너무 집착하면 실제 할 수 있는 일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