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12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수원 보훈요양원 인근 증축 부지에서 증축 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고령화로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24시간 전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수원을 비롯해 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등 전국 8곳에서 보훈요양원이 운영 중이다.
이번 증축 공사는 복권기금 25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847㎡ 규모로 추진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요양실과 물리치료실, 심리안정치료실, 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100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22병상을 운영 중인 수원 보훈요양원은 이번 증축을 통해 수도권 지역 보훈요양 대기수요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역주민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 고령화로 보훈요양원 대기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수원 보훈요양원 증축을 통해 수도권 보훈가족의 불편이 다소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보훈요양원 증축 공사 조감도(출처=국가보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