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공취모, 당 공식기구 도우미…'재명이네 마을' 정청래 강퇴는 무리수"

정치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전 09:35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 출범식·결의대회에서 박성준 상임대표(오른쪽)와 조정식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김승원 공동대표. 2026.2.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 및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모임'(공취모)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취모 성격에 대해 개방형 '실무형 모임'이라며 계파로 보는 것을 경계했다.

이 대통령 강성 지지층 모임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정청래 대표를 강퇴시킨 것에 대해선 "무리했다"며 대통령의 뜻과 다른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6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친명 계파 모임'이라는 비판에 대해 "정치적 프레임이다"며 "(당 공식 기구인) '정치 검찰 조작 대응 특위' 등에 액션 플랜이 없어 국정조사를 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내용을 구체화랄지 등 가이드라인을 잡기 위해 만든 실무형 모임이다"고 해명했다.

또 "국정조사를 의원 사모임에서 할 수는 없지 않는가, 일을 추진할 기구는 원내 지도부이기에 원내 지도부를 만나 '강력하게 추진 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래서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 취소를 통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서 추진하겠다고 한 것이다"고 했다.

따라서 "(공취모는) 원내 지도부가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정청래 당 대표, 모든 당원들이 하나 된 마음"임을 강조한 박 의원은 '재명이네 마을'이 정 대표를 강퇴시킨 일에 대해선 "좀 무리한 거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당원들이 봤을 때 방향성에선 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고 대표로서 고민도 많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온몸으로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기에 이재명 대통령도 독려(대통령은 뒷전 된 일이 없고 그렇게 느낀 적도 없다. 당은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고 정부 지원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한 것 아니냐"며 정 대표를 감싸 안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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