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중동 사태' 현안질의…유가 대응·교민 대피 점검

정치

뉴스1,

2026년 3월 06일, 오전 06:00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뉴스1 유승관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6일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외통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경제·외교·안보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긴급 현안질의는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교민 피해를 점검하고 외교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안 질의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통위원들은 조 장관 등을 상대로 이란 공습 사태가 촉발한 불안정한 유가·환율 대책과 체류 중인 교민에 대한 안전 확보 현황 등을 질의할 전망이다.

또 이번 중동사태에 따른 북한의 향후 핵 무력 강화와 지난 북한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언급된 '적대적 두 국가' 메시지와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호관세를 무효로 판단한미국 대법원 판결 이후 외교부가 관세 움직임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사살하는 등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은 이에맞서 쿠웨이트, 오만 등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공격하고 중동 원유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중동 정세의 악화로 국내 유조선 7척이 해협에 묶인 상태다. 이란·이스라엘 등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인접국으로 대피하고 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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