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지금은 보유세 인상 아냐…5·9 중과세 조치 이후 판단"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4일, 오후 09:05

홍익표 정무수석이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20 © 뉴스1 허경 기자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대통령께서 가지고 있는 생각은 현재로서는 보유세를 인상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5월 9일 중과세 조치 이후 매물이 잠기거나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보유세는) 부동산이 잡히지 않고 계속 상승하거나 매물이 잠기는 현상이 생겼을 때 검토할 수 있는 정부의 수단 중 하나"라며 "현재로서는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했다.

홍 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해서도 "절대 선거 때문에 추경을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직접적인 원인은 중동 전쟁"이라며 "지금 추경을 하지 않으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이를 어떻게 선거용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재개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서도 "선거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홍 수석은 "여야가 합의한 2025년 예산안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 노력해 달라고 국회가 주문한 것"이라며 "이를 실천한 것인데 무슨 선거용이냐?"고 반문했다.

중동 전쟁과 관련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국가가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며 "필요하다면 초당적인 지지와 의견을 구할 때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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