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예방' 박수민 "걷고 싶은 서울 조성"…李 "민간 출신이 좋다"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5일, 오후 03:16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3.22 © 뉴스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박수민 의원은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울을 사람이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 측은 이날 박 의원과 이 전 대통령이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박 의원에게 "차를 빨리 보내려고 육교와 고가도로를 만들었지만, 사람이 횡단보도로 걷는 것이 먼저다"라며 "고가도로를 철거해야 그 지역이 살아나고 그 정신이 사람 위주의 도시 설계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하려면 민간 출신이 하는 게 좋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의원은 "지금 서울에 꼭 필요한 관점이다"라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서울시정에 쏟아붓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유전 사업 실무를 담당하며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을 전임 서울시장으로서, 국가적 과제를 함께 이끈 분으로서 찾아뵈었다"며 "이번 만남이 서울시정 구상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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