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컷오프' 주호영, 오늘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정치

뉴스1,

2026년 3월 26일, 오전 06:00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장동혁 대표 주재로 열린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2026.3.22 © 뉴스1 공정식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경선 공천 배제(컷오프)와 관련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

26일 주 의원 측에 따르면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전자송달 방식으로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다.

주 의원은 이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주 의원은 컷오프 후 경남의 한 사찰에서 거취와 관련한 숙고 끝에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정치권에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주 의원의 정치적 거취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가처분이 기각되면 탈당 후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 경우 자신의 지역구(대구 수성갑)를 한동훈 전 당대표에게 넘기는 방안도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대구 수성을에서 4번, 수성갑에서 2번 당선된 6선 의원이다.

한 전 대표는 전날(2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 인터뷰에서 주 의원과의 무소속 연대 가능성에 대해 "상식적인 정치인들의 뜻을 모아야 한다"며 "주 의원이 (제가 주장하는) 보수 재건이 정말 필요하다고 공감했고, 이를 위해 나서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앞서 당 공관위는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하고, 나머지 6명의 후보로 예비경선을 치러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장동혁 당대표는 KBS '사사건건'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반발에 대해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을 위해 헌신해 오신 것처럼 이번에도 당을 위한 결정을 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승복을 요구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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