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미래 얘기하기도 바쁜데 절윤 친윤 논쟁?…與만 좋은 일"

정치

뉴스1,

2026년 3월 30일, 오전 09:16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공천된 유정복 인천시장. 2026.3.13 © 뉴스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은 흘러간 과거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놓고 당이 왈가왈부하는 건 더불어민주당만 좋은 일 시키는 것이라며 '윤'의 'ㅇ'자도 꺼내지 말자고 호소했다.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유 시장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절윤'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당 상황에 대해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유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계엄 탄핵 등은 이미 지나간 일이다"며 "따라서 지금 '절윤이냐 친윤이냐'라는 논쟁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를 자꾸 꺼내 이야기하는 건 당이 잘못하고 있는 일"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상대가 좋아할 일, 우리 스스로 프레임을 제공해 줄 이유가 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시장은 "미래,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야기하기도 바쁜 세상이다"며 "이런 문제를 갖고 아예 논쟁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장동혁 지도부와 당권파는 물론 친한계 등 비당권파도 윤 전 대통령 이야기를 입에 담지 말아 줄 것을 청했다.

한편 유 시장은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선 "국회의원이 아니라 일하는 시장을 뽑는 선거로 (박 후보가) 현재까지 행정가로서 검증된 바도 없고 보여 준 바도 없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6대 8대 인천시장 등 행정 경험이 풍부한 자신의 경력을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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