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8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0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밭두렁 PC'와 관련해 조만간 직접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재수 의원의 지역 보좌관이 당황해서 밭두렁에 하드디스크를 버렸다고 했는데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전 의원 지역사무실 근방에 밭이 없다"고 했다.
전 의원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경 합수본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의원 지역 보좌진을 조사 과정에서 해당 보좌진이 사무실 PC의 하드디스크를 근처 밭에 버린 정황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황해서 버렸다면 근방에 버리지 않겠냐"며 "전 의원 사무실 주변에 밭두렁이 진짜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전방 4㎞ 이내에 밭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서 실제 '밭두렁 TF'를 운영하고 수색을 시작해 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감 최고위원은 이번 주 내에 수색에 나설 것이라며 당에서도 동의하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지방선거가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체제 전쟁이자 부패와의 전쟁, 독재와 전쟁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런 와중에 이재명 정권의 체제 붕괴, 부패와 독재 정치를 비판하지 않고 싸움의 본질을 흐리고, 오로지 우리 진영과 당 대표를 공격하는 부역자들이 넘쳐난다"고 했다.
그는 "국가적인 위기 앞에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자, 그들이 곧 부역자들"이라며 "다가올 6월,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마지막 선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