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3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내달 1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3.31 © 뉴스1 이호윤 기자
우리 정부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날(3월31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 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방한은 취임 후 첫 양자 방한이다. 양국 정상은 경제 분야 협력은 물론 KF-21 등 방산 수출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매체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KF-21 공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양국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방산 협력 사례이자 세계적인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맞춰 최고 수준의 의전으로 예우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한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한-인도네시아 우호 관계를 증진시킨 프라보워 대통령의 기여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또 청와대는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상징하는 국궁 세트와 무예도보통지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선물은 국빈 오찬 후 진행되는 친교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친교 행사에서는 올해 1월 창단한 육군 태권도 시범대의 공연도 진행된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