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 가능"

정치

뉴스1,

2026년 4월 02일, 오전 08:22

왼쪽부터 유승민, 홍준표, 김영주, 김부겸, 주호영. 2018.5.22 © 뉴스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일 후임 대구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김 전 총리를 언급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시면 한다"고 적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대구 시민을 향해 전략적 투표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서 민주당이 가덕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도 이전해 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까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힘 후보 의원들, 당 때문에 당선, 자기 경쟁력 없어"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해서는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며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출마선언 이튿날인 지난달 31일 홍 전 시장을 언급하며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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