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방탄 당론 거두고 개헌 동참하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4월 03일, 오후 04:0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 통합 개헌’에 즉각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방탄 당론’을 거두고 시대의 요구인 개헌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6·3 지방선거 동시 개헌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면서 “39년간 대한민국이 이뤄낸 눈부신 성취와 변화된 시대정신을 헌법에 담아내는 것은 이제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브리핑 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대변인
이번 개헌안에는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에 명시하고,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 및 국토균형발전 구체화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이 보편적 가치 앞에서 국민의힘은 여전히 ‘선거 전 개헌 반대’ 라는 궁색한 당론 뒤에 숨어 있다”면서 “심지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 6당 합의를 ‘독재’에 비유했다. 국민의 뜻을 모으는 절차를 독재라 비하하는 것이야말로 헌법 개정을 열망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여야 6당이 뜻을 모은 개헌안이 국회에 제출된다”면서 “국민의힘은 변화의 흐름에 동참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머물러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인지 선택하라. 국민의힘이 변화를 가로막는다면, 민의를 저버린 대가로 역사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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