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복 의원이 전한길 씨를 언급하자 김 총리는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심지어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것에는 보수라는 표지가 붙여지기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한 통행료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통행세 관련해 정부 내부에서 논의되거나 고려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원유 수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직접성이 크다고 보지 않지만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원유 수급 우려에 대해선 “민간 원유 확보분은 스왑(정부 비축유 스왑 제도)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경각심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격상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현재의 모든 상황이 예측할 수 없는 변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포함해서 모든 변수를 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상황이 어려울 때는 경각심과 위기대응 감각도 과잉으로 갖는 게 맞다”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반가운 소식이 있었던 것처럼 다양한 방법의 공급 안전망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필품 사재기 우려에 대해선 “아주 촘촘하게 공급망 체크를 하고 있다”며 “사재기나 매점매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를 믿고 대처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