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사진=이데일리 DB)
이 의원은 조 장관에게 “미국으로부터 중동전쟁 비용 분담을 요구받은 바 있느냐”고 질문했고, 조 장관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미동맹이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 주한미군의 자산 이동 시 사전 협의나 공동 영향 평가를 제도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건강한 한미동맹을 지켜나가기 위해선 말씀하신 걸 포함해 양국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잘 가꿔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가 한·미동맹에 의존하는 국가인지, 아니면 동맹을 설계할 수 있는 국가인지’에 대한 질의에는 “불가피하게 의존하는 파트가 있고 이를 부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제 함께 설계하고 동맹을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 내에 중동 평화대사 또는 전담대사를 둘 필요가 있다는 내용에 대해선 “중동 담당 특별대사를 임명해 이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우리나라도 이란 전쟁에 대해 침략 전쟁을 거부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에 대해 “국제법을 위반한 전쟁인지, 혹은 침략 전쟁인지에 대한 국제적 정의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 모든 것을 다 검토해 나가면서 매우 신중하게 입장을 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